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술거래 기반조성과 외부 도입기술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한다. 올해 예산은 46억 6000만원이다.
먼저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수요를 포함하는 기술수요제안서 및 대학·공공연이 보유한 우수 기술의 정보 직관성과 시장성을 높인 고도화 된 기술마케팅정보 제작을 지원한다.
기술수요제안서(RFT) 및 기술마케팅정보(SMK) 제작을 통해 기술거래 시장 내 진성 수요·공급 정보를 확대해 중소기업이 기술거래 단계부터 사업화에 적합한 우수기술을 손쉽게 탐색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기술거래 플랫폼(테크브릿지)에 AI 검색엔진과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 계약시스템을 도입하고 특허 외 국가 기술개발(R&D) 및 범부처 기술사업화 지원정보 등 빅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를 지원한다.
기술거래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연내부터 중소기업은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기술을 추천받고, 우수기술 보유 기업·연구자와 플랫폼을 통해 쉽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수 기술거래의 경우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민간 기술거래, 가치평가 기관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소요된 중개수수료 및 기술가치 평가비용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중소기업이 기술 도입단계부터 상용화·사업화까지 단절없는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60개 기술혁신 중소기업을 지원해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선정기업은 기술도입부터 사업화 기획 및 로드맵 지원, 로드맵에 따른 시제품 제작, 기술검증, 시험·인증 및 지식재산권 취득 등 상용화 제반비용을 연속해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은 종래 단편적인 지원을 벗어나 기술거래부터 상용화-사업화까지 단일 프로그램 내에서 연속적으로 지원을 받게되어 사업화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낮추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통합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사업화까지 금전적 문제로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소요자금 마련을 위한 IP보증연계 및 이차보전 등 다양한 금융혜택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대학·공공연 등은 기술보증기금의 테크브릿지 기술거래 플랫폼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