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생중계 3사3색… 네이버, 웨이브, 아프리카TV

김현아 기자I 2021.07.18 08:16:51

음성검색 응원 네이버, "김연경 파이팅" 외치면 선수 응원페이지로
출전 선수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까지 제공 웨이브
BJ 달수네라이브, 감스트 편파중계 예고 아프리카TV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도쿄올림픽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네이버와 웨이브, 아프리카TV가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하고 생중계와 함께 개성있는 서비스에 나선다.

3사는 7월 23일(한국시간) 오후 8시부터 시작하는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8일까지 17일간의 열전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2020 도쿄 올림픽’에 한국은 선수 232명, 경기임원 88명 및 본부임원 34명 등 29종목 35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어제(17일)유승민(39)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일본 도쿄 도착 직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정 호텔에 격리되는 등 코로나 사태로 불안한 점도 있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금메달 7개 이상에 종합순위 10위 내에 드는 것을 목표로 밝히고 있다.

폭염과 코로나에 지친 국민들을 위로할 수 있는 도쿄올림픽이 될 수 있을까.



네이버스포츠는 ‘2020 도쿄 하계올림픽’ 경기 생중계 및 주요 경기 VOD 콘텐츠를 제공한다.

모바일과 PC의 특집 페이지에서 주요 경기 소식을 33개 종목별 이슈 카드와 스페셜 템플릿에 맞춰 운영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232명 전원을 소개한 영상 콘텐츠를 준비해 각 선수를 응원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선수 응원에 신기술로 개발한 음성 검색 응원 서비스를 적용한 게 눈에 띈다. 예를 들어 네어버 앱의 음성검색을 누르고 “김연경 파이팅” 또는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치면 해당 선수 응원 페이지로 자동 연결된다.



인터넷스트리밍방송(OTT) 웨이브도 도쿄올림픽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누구나 지상파방송 채널(KBS1, KBS2, MBC, SBS)의 생중계와 주요경기 다시보기(VOD),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웨이브의 올림픽 전용페이지에는 실시간 중계채널과 클립 영상은 물론 웨이브가 보유한 스포츠 예능, 드라마, 영화 프로그램들을 모아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한다. 올림픽 출전 선수가 출연한 예능 및 다큐멘터리, 인터뷰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아프리카TV도 ‘아프리카TV 2020 도쿄 올림픽 공식 방송국’을 통해 생중계에 나선다.

1인 미디어로 즐기는 스포츠 중계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아프리카TV 편파중계 BJ(Broadcasting Jockey, 1인 미디어 진행자) 생중계도 진행된다.

박문성 해설위원(BJ 달수네라이브)과 BJ 감스트, 이주헌 해설위원(이스타이주헌), BJ 캐스터안 등 ‘스포츠 전문가’, ‘현직 해설 위원’, ‘인기 스포츠 중계 BJ’의 개성 넘치는 다양한 중계가 예고돼 있다.

아프리카TV 이민원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2012 런던 올림픽을 시작으로 아프리카TV에서 3회 연속 하계 올림픽 경기를 생중계하게 됐다”며 “국내외 주요 스포츠에 대한 중계 방송을 맡아오며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시청자와 BJ들이 함께 응원하고 즐기는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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