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K-로봇' 중국 진출 지원

경계영 기자I 2021.05.20 06:00:00

中톈진 WIC와 연계 설명회·상담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1일 중국 톈진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한·중 스마트제조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의 중국 스마트제조 시장 진출을 돕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중국 스마트제조 설비 시장은 2조위안(355조원) 규모로 최근 5년 동안 2배가량 성장했다.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제5회 세계지능대회(WIC)와 연계해 한·중 로봇산업 현황과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스마트제조 산업 설명회와 1대 1 화상 상담회를 진행한다.

상담회엔 로봇 분야 현지 기업 15곳과 국내 기업 10곳이 참여한다. 특히 산업용 카메라와 감속기, 협동·물류 로봇 등 맞춤형 상담으로 효과적으로 네트워킹할 예정이다. 참가기업 A사는 “수입 수요가 있던 부품 생산 업체와 상담이 주선됐다”며 “상담 이후 실질적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의 제조업 고도화 기조하에 우리 기업이 중국 스마트제조 가치사슬에 진입할 기회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상담회 이후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협력 강화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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