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야심작 '아테온', 11월 국내 출시

김민정 기자I 2018.10.12 00:05:00
‘아테온’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모델 ‘아테온’이 오는 11월 국내에 출시된다.

지난해 3월 글로벌 시장에 처음 데뷔한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새 플래그십 모델이다. 폭스바겐이 개발한 차세대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4도어 쿠페 스타일 외관이 인상적이다.

아테온은 전통적인 스포츠카의 디자인 요소들을 패스트백의 우아함, 공간과 결합시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차는 사람들의 감성과 이성을 모두 자극하는 아방가르드한 비즈니스 클래스 그란 투리스모가 될 전망이다.

‘아테온’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파워트레인은 2.0리터 TDI 디젤 직분사 엔진에 7단 DSG 변속기를 조합해 우수한 효율성을 확보했다. 최고출력은 190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한국에너지 공단에 등록한 국내 연비는 복합 14.8㎞/ℓ, 도심 13.2㎞/ℓ, 고속도로 17.3㎞/ℓ로 에너지소비효율 2등급을 받았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당 128g 수준이다.

아테온은 가로배치 엔진이 적용된 전륜구동 모델이나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를 확보해 후륜구동 모델과 유사한 프로포션을 확보했다.

실내는 실용성과 공간감을 강조한 수평형 대시보드를 기본으로 신형 파사트와 유사한 에어벤트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쿠페형 세단임에도 긴 휠베이스와 패스트백 디자인을 적용해 2열 공간이 여유롭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미 선보인 신형 티구안, 파사트 TSI와 유사한 강력한 프로모션을 동원해 실구매 가격을 4000만원 후반으로 끌어내릴 계획이다. 프로모션 적용시 아테온은 동급 수입차 뿐만 아니라 스팅어 디젤, 제네시스 G70 디젤과도 직접적으로 경쟁을 펼치게된다.

‘아테온’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사진=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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