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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다우기술 지분 가치 할인 이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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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기자I 2015.07.14 05:17:03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하나대투증권은 다우기술(023590)에 대해 단순한 키움증권의 모회사가 아닌 다양한 플랫폼을 보유한 지주회사로서의 프리미엄 형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우기술은 다우그룹의 핵심 자회사인 키움증권(039490)을 47.7% 보유하고 있지만 만성적인 저평가로 인해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 접근의 투자가 오랜 기간 지속됐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다우기술은 연간 200억원에 달하는 개별 자체 사업 영업익과 2000억원을 상회하는 부동산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키움증권 이외 이렇다 할 보유 지분이 없다는 점에서 키움증권 대체 투자 이외의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진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오진원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다우기술 관련 고착화된 투자 발상에서 탈피할 만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키움증권 이외 30.3% 보유한 사람인에이치알(143240), 34.2% 보유한 한국정보인증(053300)의 지분가치가 연초 이후 각 100.4%, 160.1% 상승했다는 것이다. 특히 사람인HR은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투자 회수기에 진입한다는 점에서 키움증권에 국한된 다우기술 투자관점은 점차 그 의미가 퇴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지주회사 투자에 있어 연결 순익이나 NAV 대비 주가 할인율 이외 핵심 투자포인트가 개별 이익의 성장성”이라면서 “실제 다우기술의 주가와 개별 영업이익 추이를 그려보면 그 상관관계가 매우 유의함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올해 거래대금의 성장세로 인해 전년 대비 127.7% 성장한 2283억원의 영업익이 예상된다. 또한 향후 기대되는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시 다우기술의 개별 영업익 확장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올해 다우기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 이상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이후 정체됐던 영업이익이 재성장한다는 의미다.

오 연구원은 “개별이익의 견조한 성장은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하는 다우기술의 밸류에이션 접근에 변화를 촉발할 요인으로 평가한다”면서 “사업 지주회사 형태로 자체 사업 매출 비중이 30%를 훌쩍 상회할 전망이라 다우기술 지분가치의 정당한 할인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 가시화는 다우기술에 사업영역 확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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