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쏘나타 PHEV·K5·스파크’.. 국산차 업체 대대적 신차 공개
현대자동차(005380)는 승용차관과 상용차관을 합쳐 6500㎡ 전시관에 승용차 30대, 상용차 12대를 내놓는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LF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 차는 국내 첫 PHEV로 최고출력 154마력의 누우 2.0 GDi 엔진과 50㎾ 전기모터가 최대출력 202마력의 힘을 낸다. 9.8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순수 전기차 모드로 35.4㎞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는 남양연구소의 12번째 콘셉트카인 크로스오버차량(CUV) ‘엔듀로’도 선보인다.
기아자동차(000270)는 올해 서울모터쇼의 최고 기대작으로도 손꼽히는 신형 ‘K5’를 공개한다. 2010년 첫 출시 후 큰 인기를 끌고 5년만에 선보이는 모델로, 신형 K5는 기존 디자인의 흐름을 이어가면서 전면부와 후면부에 남성적인 느낌을 더했다. 기아차는 콘셉트카인 ‘KND-9’과 울버린 캐릭터 튜닝카와 여행용 차인 레이 트래블러 팩 등도 야심차게 선보인다.
한국GM은 6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스파크를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다. 1.0ℓ 3기통 에코텍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최대출력 75마력을 성능을 갖췄다. 터보모델의 최대출력은 115마력이다.
르노삼성은 연료 1ℓ로 100km를 달릴 수 있는 PHEV 콘셉트카 ‘이오랩’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전시한다. 이 모델은 시속 120㎞ 속도로 60㎞까지 전기모터로 주행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003620)는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콘셉트카 XAV를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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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브랜드도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모터쇼에서 주력 신차의 데뷔 무대를 갖는다.
아우디는 우리나라에서 베스트셀러인 ‘A6’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한다. 뉴 아우디 A6는 7세대 모델을 변경한 것으로 헤드라이트를 대대적으로 바꾸고 파워트레인을 교체해 성능을 향상시켰다는 후문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S-클래스의 최상위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대대적으로 출시한다. S-클래스 마이바흐는 S500과 S600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2억3300만원, 2억9400만원이다. 벤츠는 이외에도 지난해 9월 독일 아팔터바흐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AMG GT도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하고 벤츠의 세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인 S500 플러그인하이브리드도 전시한다, 이 하이브리드 모델은 1㎞당 이산화탄소를 65g 배출하고 연비는 35.7km/ℓ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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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는 디젤 모델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디젤 세단 ‘올-뉴 몬데오’와 하반기 출시되는 디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쿠가’를 국내 고객들에게 공개한다. 시트로엥은 올 연말 출시하는 소형 SUV ‘C4 칵투스’를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포르쉐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911 타르가 4 GTS와 카이맨 GTS, 박스터 GTS 등 주요 라인업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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