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IR클럽]③SK하이닉스, 내년 실적 더 좋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오희나 기자I 2014.08.05 06:30:00

주가 하락 일시적...D램 업황 호조 예상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최근 SK하이닉스(000660)의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다. 조정의 원인은 D램 업황 고점 우려와 해외 발행 전환사채(CB)의 주식 전환 물량이다.

시장 일부에서는 중국 스마트폰 재고 증가에 의한 하반기 반도체 수요 감소와 내년 D램 공급 증가율 상승에 따른 업황 둔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고있다.

그러나 중국에서 스마트폰 관련 모바일 DRAM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는 징후는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 실제로 전반적으로 D램 가격 동향을 이끄는 개인용 컴퓨터(PC) DRAM 수급은 여전히 타이트한 상황이다.

내년 업계 DRAM 공급 증가율은 멀티 패터닝 비중 중가에 따른 실질 웨이퍼(Wafer) 투입량 감소와 미세공정 전환의 난이도를 감안할 때 20%대 중반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전자(005930)는 당초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생산용으로 건설하고 있는 17라인을 D램 생산에 일부 전용할 예정이다. 하지만 내년 동 라인에서 3~6만장을 D램 생산에 할당하더라도 25나노 이하급에서의 급격한 쿼드 패터닝 증가로 인해 생산기간이 늘어나면서 내년 전세계 실질 D램 웨이퍼(Wafer) 투입량은 올해 대비 3~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난해 20나노 후반급, 올해 20나노 중반급에서 나타나고 있는 수율 부진 현상은 내년 20나노 초반급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내년 수요 증가율이 올해의 20%대 후반에서 크게 하락하지만 않는다면 내년 D램 수급 및 동사 실적은 올해 보다 더욱 양호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SK하이닉스 주가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은 해외 CB 전환 물량의 매도 지속과 주가 하락을 겨냥한 선매도, 공매도 발생으로 판단된다. 현재 전환 가능 주식수 1648만주 중 65%가 상장 완료됐고 35%인 580만주가 상장 대기 중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당분간 약간의 매물 부담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업황 및 실적 개선세가 유지될 전망이므로 비 펀더멘탈적인 요소에 따른 주가 하락을 이용해 주식을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 관련기사 ◀
☞SK하이닉스, 커버리지 개시..목표가 7만원-동양
☞D램 가격, 상승 전환..조정 끝내고 반등하나
☞코스피, 외국인 14일 연속 순매수..반등 시도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