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국내 주식형펀드가 하루 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국내 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서는 1157억원이 빠져나갔다. 개인 비중이 높은 국내 펀드에서 873억원이 사모펀드에서 285억원이 각각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214억원이 순유출됐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149억원 증가한 84조622억원을 기록했다. 국내펀드에서 428억원이 들어왔지만 해외펀드에서 279억원이 나갔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더한 순자산총액은 79조1457억원으로 전날보다 286억원 증가했다.
채권형 펀드에서는 397억원이 순유입됐다. 국내 채권형펀드에서 338억원이,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59억원이 각각 들어왔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56조1355억원으로 전날보다 725억원이 순유입됐다. 순자산총액은 56조492억원으로 627억원 줄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2조2640억원 줄어든 73조3777억원을 기록했다. MMF의 순자산총액은 2조2754억원 감소한 74조4068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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