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0) 삼성 LED TV 더 얇고 더 강해진다

류의성 기자I 2010.01.08 07:03:16

작년 `핑거 슬림`에서 올해 `펜슬 슬림`
화질 및 디자인 강화..메탈 소재 채택

[라스베이거스=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전자(005930)의 LED TV가 올해 더 얇아지고 강해진다.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CES 2010 개막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작년 삼성전자가 내놓은 LED TV 두께는 29.9mm. 올해는 24.9mm로 더 슬림진다. 즉 손가락 두께의 `핑거 슬림`에서 펜 두께의 `펜슬 슬림`으로 얇아진다.

화질은 2010년 하이퍼리얼 엔진 장착으로 선명하고 자연스러워졌다. 소재도 TOC공법에서 메탈소재로 바뀐다.

윤 사장은 "2010년형 LED TV의 디자인은 견고함과 컴팩트로 요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까지는 TV시장에서 LCD TV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겠지만 내년에는 LED TV가 LCD TV를 추월, 전체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월 3D TV를 글로벌 런칭할 계획이다.

최고급 프리미엄 3D TV인 3D LED TV 9000를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LED TV 9000 시리즈는 두께가 1cm도 안되는 7mm대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3D 콘텐트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리얼D와 드림웍스와 제휴를 맺은 상태다. 연내에 애니메이션과 스포츠, 교육 등 제휴업체 수를 10개 이내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 관련기사 ◀
☞이건희 前 회장, 9일 美서 `조용한 생일`
☞삼성電, 닷새만에 급락세로..`과속 후유증?`
☞코스피 1680선 추락..열석발언권 행사에 `화들짝`(마감)


CES 2010

- (CES2010)LG 블루레이, `CES 베스트 제품` 선정 - (VOD)1년8개월만에 공식석상..CES관람하는 이건희 전 회장 - (VOD)이건희 전 회장 "힘합쳐 뛰어야 평창유치"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