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1653.28원..2주째 소폭 하락

박옥희 기자I 2008.02.03 10:30:40

경유값도 내려..리터당 1455.13원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최근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로 국제 유가가 하락한 가운데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2주 연속 하락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가 전국의 주요소 980곳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국내 유가동향에 따르면 1월 다섯째주 무연 휘발유 전국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53.28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셋째주에 1662.86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넷째주에 1661.38원으로 소폭 하락한데 이어 또 내린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시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16.34원 내려 1710.09원이었다. 부산은 1648.06원, 인천은 1656.45원, 경기도는 1659.85원이었다.

정유사별로는 GS칼텍스가 1661.09원으로 가장 비쌌고, SK(003600)가 1658.53원, 에스오일이 1644.12원, 현대오일뱅크가 1641.82원이었다.

경유 가격도 전주에 비해 8.97원 내리면서 리터당 1455.13원을 나타냈다.

경유 가격은 서울에서 1511.30원으로 15.43원 하락했고, 부산이 1455.83원, 경기도가 1457.67원, 인천이 1454.94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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