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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엔에 약세..5주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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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수 기자I 2004.03.26 07:27:27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25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이 한 때 105선으로 떨어지는 등 5주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는 소폭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인 106.24엔에서 106.17엔으로 떨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1.2134달러에서 1.2129달러로 내렸다. 유로/엔은 128.93엔에서 128.79엔으로 떨어졌다. 일본 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급증하고, 무역흑자도 확대 추세에 있어 엔 매수세가 가열됐다. 멜론파이낸셜의 그랜트 윌슨은 "일본 경제가 강한 터닝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일본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엔이 105선을 조만간 하향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엔은 이날도 잠시 105.79엔까지 떨어졌지만, 일본 금융당국이 시장에 개입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106선으로 되돌아갔다. 시장 일각에서는 달러/엔이 2월11일 기록했던 105.17선에 근접하는 것을 일본은행이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유로/달러는 유로중앙은행의 게르투르드 텀펠 구제렐 위원이 "3년만에 처음으로 유로 경제가 회복되는 신호를 보고 있다"고 말해 하락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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