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게임스탑(GME)이 대규모 현금성 자산을 활용한 인수합병(M&A) 가능성을 시사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오후 12시 1분 현재 게임스탑 주가는 전일대비 4.27% 오른 23.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인수 기대감에 상승 출발한 주가는 정규장 내내 매수세가 이어지며 4%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라이언 코헨 게임스탑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보유한 88억달러 규모의 현금을 활용해 상장 기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재나 소매 업종 기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코헨 CEO는 이번 전략에 대해 “천재적인 선택이 될 수도 있고 완전히 어리석은 결정이 될 수도 있다”며 불확실성도 함께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유명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코헨 CEO를 ‘워런 버핏에 비유’하며 공개적으로 지지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진 버리의 발언이 코헨의 자본 배분 능력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는 평가다.
또한 회사가 코헨 CEO의 보상 구조를 시가총액 1000억달러 달성과 연동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점도 공격적인 외형 확장 시나리오에 힘을 싣고 있다.
현금 활용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은 아직 제시되지 않았지만 풍부한 유동성과 경영진의 의지가 맞물리며 단기적으로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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