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알파벳(GOOGL) 산하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가 마이애미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발표한 후 5일(현지시간) 승차공유 플랫폼 운영 기업 우버(UBER)와 리프트(LYFT) 주가가 하락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웨이모는 성명을 통해 “2025년 초부터 마이애미 거래에서 웨이모의 순수 전기차 재규어 I-페이스를 다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웨이모는 “혁신적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 글로벌 리더인 무브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에는 웨이모 원 앱을 통한 승차 공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웨이모는 현재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피닉스 등 대도시권에서 전기차 운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분 기준 우버의 주가는 6.92% 하락한 67.17달러를 기록했다. 리프트 주가는 7.34% 하락한 15.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