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크루즈 운영업체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NCLH)는 3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31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11시 35분 기준 노르웨이지안 크루즈의 주가는 10.7% 상승한 26.39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지안 크루즈의 3분기 매출은 28억1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1% 상승하며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99센트로 예상치 94센트를 웃돌았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9억3100만달러로 예상치 8억7000만달러를 넘어섰다.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는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1.53달러에서 1.6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1.58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