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전력 공급업체 비스트라(VST)와 콘스텔레이션 에너지(CEG)의 주가가 구글의 원자력 전기사용 검토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구글의 CEO 순다르 피차이가 “구글이 데이터 센터의 전력 공급을 원자력 발전소에서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비스트라와 콘스텔레이션이 기술 기업들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핵심 공급자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회사의 전력공급은 데이터센터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비스트라와 콘스텔레이션 에너지는 기술 기업의 성장에 발맞춰 원자력 전력사용을 통해 신규시장을 창출할 가능성에 주목받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향후 이들 기업이 데이터센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큰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지에 집중되고 있다.
이날 오후12시59분 비스트라 주가는 전일대비 6.37% 상승한 133.36달러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콘스텔레이션 주가는 전일대비 4.44% 상승하며 277.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