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AP통신은 12일(현지시간) 구글(GOOG, GOOGL)의 자선 사업 부서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고등학교 웰빙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청소년들의 전례 없는 정신 건강 위기가 학교에서 표면화되는 것을 염두에 둔 것이다. 1,000만 달러의 기부금과 여배우 셀레나 고메즈와의 협력으로 구글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는 데 목표를 둔 교육을 지원한다.
이러한 조치는 구글이 소유한 YouTube와 다른 소셜 미디어 사이트가 중독성 있는 기능을 설계함으로써 청소년의 정신 건강 위기를 조장한다는 광범위한 비판과 소송이 제기되는 와중에 나온 것이다.
이날 오후장에서 구글의 주가는 전일 대비 0.87% 하락한 162.3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