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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거치며 침체되기도 했지만 퇴근길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상상야행포차’를 열면서 활기를 되찾았다. 금요일 오후 7시 역곡상상시장에서 열리는 야시장 ‘상상야행포차’는 음식은 물론,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버스킹 공연, 수공예 플리마켓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시장 통로 중앙의 먹거리존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고객들이 음식을 사서 바로 먹거나 쉬면서 즐기기 충분하다.
상상야행포차에는 시장 내 대표 맛집들이 다수 참여했다. 빈대떡, 돈까스, 곱창볶음 등 다양한 시장 먹거리는 가격까지 저렴해 퇴근길 고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문화 먹거리 부스에서는 베트남 음식인 반쎄오, 반미 샌드위치를 선보여 특별한 맛을 찾는 고객들의 시선도 끌었다.
상상시장에서 5000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다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데 다양한 경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체험권을 지급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준비돼 페이스페인팅, 마스크 꾸미기, 두더지 잡기, 풍선아트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버스킹 공연 역시 인기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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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야행포차는 종료 뒤에도 많은 고객의 재개최 문의가 있을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향후 운영하는 회차를 늘리고 풍부한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해 더욱 즐거운 ‘상상야행포차’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남일우 역곡상상시장 상인회장은 “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가 상상시장이 볼거리도 많고 즐길거리도 풍부한 시장으로 새롭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상상시장만의 문화, 볼거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