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경기 포천시장이 2019년 1월, 약 10년이 넘도록 추진했던 서울지하철 7호선의 포천 연장을 확정 지었다. 7호선의 포천연장사업은 거의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제 착공만 남겨놓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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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시장은 “포천시민을 비롯한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이 10년이 넘도록 간절하게 요구했던 7호선 연장과 수원산터널 개설 사업을 임기 중에 확정지은 것은 15만 포천시민들의 열망과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시민들에게 공(功)을 돌렸다.
이 두개 사업을 확정 지은것만 해도 박윤국 시장의 재임 시절은 시민들에게 포천의 ‘교통혁명’을 결정지은 시기로 기억되는 것은 물론 두 사업이 완료되는 2028년은 포천시민의 숙원이 해결되는 뜻깊은 해가 될 것이다.
하지만 박윤국 시장에게는 아직 한가지 숙원이 더 남았다. 바로 민간공항을 건립하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지역공항 유치를 통해 포천이 서울과 경기도를 아우르는 수도권 북부지역의 항공교통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경기북부에 균형발전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며 “수천억원을 투입하는 타 지역의 공항건립사업과 달리 500억 원도 들지 않는 저비용으로 지역 내 소재한 군(軍) 공항을 활용, 민간공항을 건립하면 수도권 북부지역 주민들의 항공교통 이용편의는 물론 포천의 지역경제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 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오는 2030년께 김포공항의 포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김포공항의 수송량을 분담할 수 있는 보조공항으로의 역할도 포천 민간공항이 해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박 시장은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북한과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진출할 수 있는 물류 이동의 첨단 기지로 포천시가 수도권에서 가장 교통이 원활한 적합한 위치에 있는 만큼 김포공항의 여객수요 보조는 물론 항공물류 측면에서도 포천은 우리 기업들의 유라시아대륙 진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항 입지 예정지와 5분 거리에 구리-포천고속도로 나들목이 있어 공항 이용 또한 수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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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시장은 “7호선 포천연장선과 경기북부의 동-서를 잇는 국지도 56호선 수원산터널이 2028년 개통하는 것에 더해 제주도 등 국내 곳곳의 공항으로 향하는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민간공항이 개설되면 교통을 통한 지역 부가가치 창출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군(軍) 사격장을 비롯한 수많은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국가안보를 위해 60년이 훌쩍 넘도록 피해를 감수한 대한민국의 국민인 포천의 주민들을 위해 이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1956년 포천시 영북면 △명지대학교 토목공학 학사 △대진대학교 법학 석사 △포천군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31대 포천군수, 1~2대 포천시장 △경기도태권도협회장 △7대 포천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