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전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값은 1온스당 1592.6달러에 거래를 마쳐 올 들어 4.1% 올랐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7년래 최고가(온스당 1676.6달러)와 비교하면 1주일 새 5% 하락했다. 특히 지난달 28일 하루 만에 4.6%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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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위험자산을 늘려야 할까. 전문가들은 의견이 갈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주식 비중을 늘릴 때”라며 “금리 인하와 경기부양책이 힘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종으로는 정보통신과 2차 전지를, 지역으로는 신흥국에서 한국과 선진국에서 미국을 각각 주목한다”고 말했다. 반면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위험 자산 비중을 늘리는 것을 권하지 않았다. 그는 “각국이 경기부양책을 언급하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미국이 금리를 내려도 경기를 띄울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전자산을 늘린다면 금·채권·달러 중 어떤 자산이 나을까.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급락한 금값이 이달 들어 이틀째 상승했다”며 “당시 투자자 현금 비축 수요가 증가하면서 발생한 일시적인 이벤트”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연준이 주도하는 통화정책 완화 기조가 유지되면 금 가격은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0년물 금리가 1.13% 수준으로 하락했으나 추가 하락할 여지가 남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장선희 KB증권 삼성동금융센터 부지점장은 “그동안엔 현금과 주식, 현금과 달러, 달러와 주식으로 자산 배분을 해왔다면 금 등으로 안전자산의 종류를 확대해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