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 화폐혁명 외

▲화폐혁명(홍익희·홍기대│440쪽│메디치미디어)

화폐는 지난 수천 년간 인간을 자유롭게 하는 도구가 아닌 힘과 정보를 가진 자가 휘두르는 도구로 쓰였다. 그러나 최근 등장한 암호화폐는 세계경제를 지배해온 화폐의 역사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며 ‘화폐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기존 금융세력과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는 암호화폐가 앞으로 가져올 변화를 화폐의 역사와 금융자본주의의 문제를 통해 살펴본다.

▲버핏클럽(김철광·김태석·박성진 외│264쪽│북돋움)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과 방법을 좇는 투자자를 위한 가치투자 전문 무크지 창간호다. 버핏처럼 투자해 성과를 낸 ‘한국형 버핏톨로지’를 나누기 위해 내로라하는 버핏 전문가, 가치투자 고수들이 모였다. 올해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현장, 가치투자자들의 내공을 담은 투자법, 투자종목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상장기업 전 종목 업종 지도’ 등을 담았다.

▲지금 여기의 페미니즘×민주주의(정희진·서민·손아람 외│280쪽│교유서가)

젠더이슈에 활발하게 목소리를 내고 있는 7명의 저자가 한국사회 전반의 젠더문제를 다룬다. 젠더문제가 정치적인 문제인 이유,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한 한국남성의 여성혐오 실태, 대중문화 속 여성의 재현 문제, 종교와 정치의 유착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성소수자의 배제 등의 이슈를 통해 페미니즘과 젠더에 대한 고민이 왜 지금 이 시점에서 필요한지 이야기한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2(사이먼 사이넥·데이비드 미드·피터 도커│280쪽│마일스톤)

많은 기업과 개인이 성공을 쟁취하지 못하고 실패하는 이유는 ‘왜 이 일을 해야 하는가’란 고민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답을 찾는다면 함께 목표를 달성할 파트너를 만날 수 있고 선택과 결정을 하는 명쾌한 기준이 생기며 탁월한 성과도 낼 수 있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진행한 워크숍을 바탕으로 찾아낸 ‘왜’라는 질문에 답을 찾을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