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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의 대가` 돈 탭스콧 교수는 누구

이정훈 기자I 2018.02.05 03:00:00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캐나다 태생인 돈 탭스콧(사진·71) 탭스콧그룹 최고경영자(CEO)는 기업인이면서 경영 컨설턴트와 미래학자 등을 겸하고 있다. 최근에는 블록체인을 비롯한 테크놀로지와 경영을 접목한 분야에서 강연도 왕성하게 하고 있고 책 쓰는 일까지 하고 있다. 특히 경영학계 ‘싱커스(Thingkers) 50’이 선정한 전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사상가 50인 가운데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월에는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블록체인 리서치 연구소(BRI)를 세우기도 했고, 캐나다 토론토대 로트만경영대학원 초빙교수와 모교인 트렌트대 총장까지 맡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테드(TED)에서 ‘블록체인이 돈과 경제를 어떻게 변화시킬까’라는 제목으로 강연해 대중적 인기를 얻었고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 순회 강연을 열기도 했다. 특히 자신의 아들이자 블록체인 자문사인 노스웨스트 패시지 벤처 창업자인 알렉스 탭스콧과 함께 펴낸 <블록체인 혁명>(Blockchain Revolution·을유문화사/2017년)이라는 책은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날렸고 전세계적인 블록체인 열풍에 도화선이 됐다.

탭스콧 교수는 그 밖에도 <디지털 이코노미> <위키노믹스> <디지털 캐피털> <패러다임 시프트> 등 다수의 경영서를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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