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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이란과 이라크의 접경지역에서 대지진이 일어났다. 수백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수천명에 달한다.
13일(현지시간) 이란 정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견된 사망자는 395명이다. 부상자는 최소 66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재민도 7만명이 발생했다.
지난 9월 370명의 사망자를 낸 멕시코 지진 때보다 피해 규모가 더 크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이라크의 술라이마니야 주(州) 펜젠지역이다. 이란 접견 지역인 이 곳에서 규모 7.3 강진이 발생했다.
피해가 가장 큰 곳은 이란 북서부 케르만샤주(州) 지역이다. 사망자가 이곳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진흙 벽돌로 지은 건물이 많아 지진에 집이 무너지면서 인명 피해가 커졌다.
지진이 발생한 곳이 오지 국경 지역이라 아직 구조의 손길이 닿지 않은 지역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사망자의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지진이 시작된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지역 내 술라이마니야 지역에서도 인명피해가 커지고 있다.
병원 파손으로 부상자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란 정부는 구호를 돕기 위해 정부군도 파견하고, 사흘간의 애도 기간을 발표했다.
지진 피해 지역은 대부분 전기가 끊겼다. 현지 기상청은 50여차례의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공포에 사로잡힌 수만명의 주민들은 길거리나 공원을 밤을 지새고 있다.
이란은 유라시아판과 아라비아판이 만나는 곳으로 국토의 대부분이 지진 위험 지역이다.
1990년 이란 북부 만질 시에서 규모 7.7의 강진으로 3만여명이 숨졌고 2003년 남동부 역사도시 밤 시에서 규모 6.6 지진으로 2만6000여명이 사망했다. 2012년에도 북서부 타브리즈 시 부근에서 규모 6.4의 지진으로 250여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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