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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美 세제개편안 기대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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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지 기자I 2017.09.01 05:47:59
[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세제개편안 단행에 대한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5.67포인트(0.25%) 상승한 2만1948.1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06포인트(0.57%) 뛴 2471.65, 나스닥 지수는 60.35포인트(0.95%) 오른 6428.66에 장을 마쳤다.

물가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를 낮춘 데다 이날 오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아주 구체적인 (세)개편 계획이 준비되어 있다”고 발언한 것이 투심을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투자자들은 다음날 공개 예정인 8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더 주목하는 모양새였다.

이날 공개된 지난 7월 미국의 소비지출은 높은 소득과 낮은 물가 덕분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대비 0.3%(계절조정치) 증가, 지난 4월 이후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같은달 개인소득은 전월비 0.4% 증가하며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 가격지수는 7월에 전월대비 0.1%, 전년 대비로는 1.4% 상승했다. 지난 2월에는 전년비 2.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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