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국제유가가 2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상승한 반면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하락하면서 WTI-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동등함을 나타내는 패리티(parity) 상태가 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3센트, 0.92% 오른 36.14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2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4센트, 0.66% 내린 36.11달러를 나타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WTI 가격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0년 8월16일 이후 처음이다.
북반구 지역의 겨울 수요 증가 소식에도 불구, 과잉공급 우려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 아라비아는 지난 21일 원유 정련시설 및 터미널이 위치한 지잔시를 향해 예멘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공중에서 요격했다고 밝혔으나, 해당 지역은 안전하며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원유시장 움직임에 대해 한스 반 클리프 ABN암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분위기가 매우 부정적이며 연휴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이 투기 포지션을 청산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4분기 원유 시장이 다시 균형을 잡기 이전까지 과잉공급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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