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지난 한주 동안 코스피는 전주 대비 1.25% 하락했다. 증시 큰 손 외국인이 유가증권 시장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들은 어떤 종목을 주로 팔았을까.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한주(11.3~7)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NAVER(035420)로 약 89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다음으로 외국인은 현대차(005380)를 많이 팔았다. 현대차 순매도 규모는 736억원 가량. 삼성화재도 581억원 팔아치우며 매도상위 3위에 이름을 올렸고, 416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한 LG화학(051910)이 순매도 상위 4위에 랭크됐다.
그 뒤를 이어 현대모비스(012330)(399억원) 삼성중공업(010140)(382억원) 한국전력(015760)(365억원) 현대차2우B(005387)(351억원) KT&G(033780)(350억원) 현대중공업(009540)(346억원)이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반면 외국인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이어갔다. 전주에 이어 외국인은 삼성전자(005930)를 대거 매수했다.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수 금액은 약 871억원 가량으로 매수상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순매수 상위 2위는 518억원 어치를 산 SK하이닉스(000660)가, 3위엔 42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한 삼성물산(000830)이 랭크됐다.
이밖에도 외국인은 LG디스플레이(034220)(287억원) CJ제일제당(097950)(241억원) LG전자(066570)(238억원) SK(003600)(204억원) GS건설(006360)(161억원) 현대백화점(069960)(156억원) 삼성증권(016360)(154억원) 순으로 순매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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