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희생자 11명 추가 발견...실종 43명

양희동 기자I 2014.05.05 09:28:08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세월호 침몰 20일째인 5일 희생자 시신 11구를 수습했다. 이로써 사망자는 259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43명으로 집계됐다. 구조팀은 이날 오전 5시30분~7시까지 청해진해운 직원 1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의 희생자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 희생자들은 4층 선수 중앙 좌현 3번째 격실과 우현 3번째 격실, 3층 로비 등에서 발견됐다. 구조대는 다음 정조시간인 이날 정오를 기해 수색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오는 6일까지인 중조기를 거쳐 7~10일이 물살이 가장 느린 소조기인만큼 구조팀은 10일까지 모든 격실을 수색할 방침이다. 구조팀은 이달 중순까지도 찾지 못한 실종자가 남을 경우 1~2층 화물칸까지 모두 뒤져 확인할 계획이다.

세월호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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