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씨는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악법도 법이다’라는 소크라테스의 말을 프로필 글로 남겼다. 지난 2008년 12월 처음 생성한 이 미니홈피의 기본정보는 대부분 비공개로 되어 있었으며, 게임이 취미였던 것을 보여주듯 미니홈피 이름은 ‘아이온텝섭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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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씨가 나주 성폭행 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지자 그의 미니홈피에는 하루 평균 1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누리꾼들의 분노 가득한 비난 글이 쇄도했다. 현재 고씨의 미니홈피는 이용이 정지된 상태.
한편, 나주 성폭행 피의자 고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30분께 나주의 한 상가형 주택 마루에서 잠자던 초등학교 1학년(7) A양을 이불째 납치해 인근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양은 직장이 파열되고 신체 중요 부위가 5cm가량 손상되는 등의 중상을 입어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정신적 충격으로 심리 상태가 매우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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