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어디에
요네자와 호노부|344쪽|문학동네
시니컬한 초보 탐정 고야와 의욕과잉 조수 한페는 첫 사건부터 예기치 못한 일에 휘말린다. 실종된 줄 알았던 의뢰인 손녀는 종적을 감췄고 흔적만 남겼다. 주목받는 일본 신예작가의 첫 미스터리 소설.
내 이름은 피라예
자난 탄|454쪽|라이프맵
누군들 자신의 삶의 주인공이 되고 싶지 않을까.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해 끊임 없이 갈등하는 주인공 피라예는 우리의 자화상이다. 칼럼니스트 출신의 터키 작가가 쓴 인기 성장 소설.
한 움큼의 엽서
라헐 판 코에이|416쪽|한겨레틴틴
유대인 학살에 대한 야만의 기억을 모아 만든 기록. 2차대전 당시 네덜란드 브레다에 거주하던 레니 가족 일가의 엽서를 모티브로 시작된 이야기는 나치 학살이 던진 집단 광기에 대해 묻는다.
나는 네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다
라우라 리프킨|532쪽|레드박스
사형을 앞둔 연쇄살인범과 단 한 명의 생존자가 벌이는 숨막히는 심리게임. 스티븐 킹이 `올해의 소설`로 꼽은 작품. 충격적 사건이나 소재 없이도 고도의 몰입이 가능한 탄탄한 필력이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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