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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교생 80명, 중국·일본 독립운동 사적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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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 기자I 2026.07.19 09: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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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하얼빈·상하이·도쿄 등 4곳 탐방
역사의식 함양…역사교육 정책 제안도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서울 고등학생 80명이 중국과 일본에 있는 독립운동 사적지를 찾아 독립운동사를 탐구한다.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2026 학생자치 연계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올바른 역사의식과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탐방은 학생참여위원회 고등학생 위원 80명이 대상이다. 탐방은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권역별 20명씩 참여한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중국 충칭·시안으로 탐방을 떠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일본 도쿄로, 중부교육지원청과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각각 중국 하얼빈·연길, 상하이·난징을 탐방한다.

탐방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사전교육과 현장 탐방, 사후 공유 활동이 연계된 프로젝트형 역사교육에 참여한다. 탐방에 앞서 교육지원청별 독립운동사 강의와 탐구 주제 선정을 마쳤으며 지난 18일에는 서대문형무소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탐방 이후에는 탐구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하고 공유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긴다.

서울시교육청은 권역별 탐방 기간 중 교육장과의 정담회도 운영한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역사교육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탐방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세대의 시각에서 정책을 제안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이 독립운동 현장을 직접 찾아 선열들의 삶과 정신을 배우고 민주주의와 시민의 가치를 실천하는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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