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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예측 시장 진출 주가 상승 기폭제…목표가↑-도이체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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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I 2026.06.06 00:29:54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도이체방크가 로빈후드(HOOD)의 예측 시장 진출이 주가 상승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5일(현지시간) 도이체방크는 로빈후드에 대한 목표가를 98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재확인했다.

로빈후드는 전날 일부 이벤트 계약(사건 결과에 베팅하는 파생상품) 거래를 서스퀘한나인터내셔널그룹과 합작 투자로 개발한 예측시장 플랫폼인 ‘로테라(Rothera)’로 직접 연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월드컵 및 프로야구와 관련된 일부 이벤트 계약이 해당 플랫폼을 통해 처리된다.

브라이언 베델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는 “대규모의 이벤트 계약 거래량을 처리하고 있는 로빈후드에 이번 조치가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로테라는 월드컵 개최와 전략적으로 맞춰 출시됐다”고 말했다.

예측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시장 전체에 이미 160억개가 넘는 계약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일부 계약은 로테라로 연결되지만 로빈후드는 여전히 칼시(Kalshi)와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의 예측 시장 플랫폼인 포캐스트엑스(ForecastEx)의 이벤트 계약도 계속 제공한다.

다만 로테라의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낮아 트레이더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베델은 “낮춰진 수수료 구조와 결합된 이 새로운 거래소는 (기존의 수익화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고객에게 예측 시장을 위한 업계 최고 수준의 가격을 제공하겠다는 경영진의 이전 메시지를 확인시켜 준다”면서 “잠재적으로 더 커질 사용자 참여를 더 잘 반영하기 위해 거래량 전망치를 업데이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빈후드는 호평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전 11시2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41%(4.77달러) 하락한 83.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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