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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오라클, AI 투자 부담·오픈AI 매출 의존 우려…주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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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5.11.22 03:27:48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AI 연계 매출 성장 기대에도 불구하고 재무 부담 우려가 커지며 클라우드 소프트웨어기업 오라클(ORCL) 주가가 약세다.

AI 인프라 확대를 위한 대규모 차입 계획과 실적 의존도가 높은 오픈AI 관련 리스크가 겹치며 매도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21일(현지시간) 오후1시23 오라클 주가는 전일대비 6.17% 내린 197.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오라클의 과도한 차입 계획과 오픈AI 매출 편중을 핵심 리스크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라클은 지난달 180억달러에 이어 추가로 380억달러 규모 회사채 발행을 검토 중이다. 현재 총부채는 1천억달러를 넘어서며 재무 부담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또 약 3000억달러(추가 매출의 약 65%)가 오픈AI와의 계약에 의존하는 구조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오픈AI와 엔비디아(NVDA) 간의 불투명한 투자 협력 관계도 영향을 미쳤다.

엔비디아는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오픈AI 관련 투자 계약이 실제 체결될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이는 오라클의 향후 매출 전망에도 불확실성을 키운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라클 회사채 5년물 신용부도스와프(CDS) 비용이 최근 석 달간 세 배 가까이 급등한 점도 시장 불안 요인을 더하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부채 리스크를 헤지하려는 수요가 커졌다는 의미다.

한편 오라클 주가는 9월 초 고점 대비 약 40% 급락했고 시가총액은 약 3600억달러 증발한 상태다. AI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성장성 대비 과도한 비용 구조에 대한 경계심이 여전히 높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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