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스웨덴 통신장비업체 에릭슨(ERIC)이 5G 인프라 및 기업용 솔루션 성장 기대가 부각되며 급등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오후1시55분 에릭슨 주가는 전일대비 19.77% 오른 9.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구루포커스에 따르면 이날 시장에서는 에릭슨이 통신장비와 서비스 부문에서 5G 상용화 확대와 기업 맞춤형 네트워크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특히 최근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에릭슨은 네트워크, 클라우드·소프트웨어 서비스, 엔터프라이즈 등 3개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동통신사 중심의 기존 고객층에서 벗어나, 5G 기반 ‘서비스형 통신‘을 기업 시장으로 확장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가 급등을 에릭슨이 5G 인프라 수요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