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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GM, 11억 달러 규모 정부 보조금 회수 우려속 주가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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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5.10.08 06:16:5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 에너지부가 지난해 조 바이든 전 행정부 아래에서 스텔란티스(STLA)와 제너럴모터스(GM)에 지급한 약 11억 달러 규모의 설비 전환 보조금을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이 보조금은 총 120억 달러 규모 지원 프로그램의 일부로 현재 진행 중인 미국 정부의 부분적 정부 셧다운이 2주를 넘기고 장기화되면서 취소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해당 설비 전환 보조금은 2024년 스텔란티스와 GM의 제조 시설 현대화 및 전동화 지원을 위해 제공된 것으로, 양사는 이 자금을 통해 공장 개조 및 생산 설비 개선을 추진해왔다.

이번 회수 검토는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여러 연방 지원 프로그램과 산업별 프로젝트가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재정 운용에 압박이 커지면서 추진되는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두 종목의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스텔란티스는 전일 대비 0.56% 오르며 10.85달러에서 거래를 마쳤으며, 반면 GM은 장초반 58달러대까지 오르며 상승 출발한 뒤 빠르게 하락으로 돌아서며 결국 전일보다 1.6% 하락한 57.2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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