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산업자동화 기업 에머슨일렉트릭(EMR)이 6일(현지시간) 개장전 2025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매출 부진과 함께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에머슨일렉트릭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52달러, 매출은 45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EPS는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해 시장 예상치였던 1.51달러를 소폭 웃돌았지만 매출은 시장 기대치 46억달러를 하회하며 2개 분기 연속 매출이 예상을 밑돌았다.
회사는 이날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기존 4%에서 3.5%로 낮췄다. 연간 조정 EPS는 기존 5.90~6.05달러에서 약 6.00달러로 조정했다.
이와 관련해 회사는 “관세 노출이 줄어든 만큼 가격 인상 기대치가 낮아진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자체보다 매출 실망과 성장률 가이던스 하향 조정이 투자심리를 짓누르며 장 초반 주가는 한때 11% 넘게 밀렸다.
한편 이날 오후12시38분 에머슨일렉트릭 주가는 전일대비 7.87% 하락한 129.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30달러선에서 출발한 주가는 장 초반 123달러선까지 급락한 뒤 소폭 반등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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