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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맥셰리 CEO는 “젤스는 500개 이상의 병원과 70개 이상 디지털 헬스 공급업체를 연결해, 의료 시스템 업무 흐름에 디지털 헬스 솔루션을 직접 통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헬스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삼성헬스’는 웨어러블 생태계와 첨단 센서를 결합해 소비자들이 수년 동안 건강을 추적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젤스는 삼성과 함께 두 가지 방식으로 간소화함으로써 ‘커넥티드 케어’에 대한 비전 공유를 현실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커넥티드 케어는 일상의 건강을 돌보는 웰니스 분야와 의료 분야에서의 헬스케어를 연결, 갤럭시 사용자가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하고 나아가 질병 예방까지도 할 수 있도록 돕는 삼성헬스의 비전이다.
삼성은 최근 젤스를 인수하고, 향후 젤스 플랫폼을 활용해 웨어러블 기기에서 측정되는 사용자의 생체 데이터를 전문 의료 서비스와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맥셰리 CEO는 “웰니스 데이터 맥락을 가져와 의사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환자가 치료 워크플로우 내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약을 복용하도록 상기시키거나 원격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등 관리를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돌봄이 실행 가능하고, 전달되고, 관리되며, 경험되는 방식을 재정의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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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갤럭시 워치8 시리즈의 핵심은 단연 AI 기반 센서 기술이다. 기존보다 정밀해진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광학·전기 심박·체성분 측정)를 비롯해 온도, 가속도, 기압, 자이로, 지자기, 조도 등 총 7종의 센서를 기본 탑재했다. 클래식 모델에는 여기에 3D 홀 센서가 추가돼 센싱 정확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러한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는 수면, 운동, 식이 등 건강 전반에 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AI로부터 개선 제안까지 받을 수 있다. 단순한 데이터 제공을 넘어, 일상 속 행동을 바꾸도록 유도하는 ‘디지털 건강 코치’로 진화한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