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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IBM, 양자컴퓨터 ‘퀀텀스타링’ 개발 로드맵 공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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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5.06.11 03:01:20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IT 기업 인터내셔널비지니스머신(IBM)이 대규모 내결함성 양자컴퓨터 개발 계획을 공개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오후1시46분 IBM 주가는 전일대비 1.41% 오른 275.91달러에 거래중이다.

CNBC에 따르면 IBM은 이날 차세대 양자컴퓨터 ‘퀀텀스타링(Quantum Starling)’ 개발 로드맵을 발표했다.

핵심 구성요소 중 하나인 ‘퀀텀 나이트호크(Nighthawk)’ 프로세서는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세서는 기존 ‘헤론’ 칩 대비 처리 게이트 수를 오는 2028년까지 세 배가량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IBM은 “수백 큐비트 수준에서 수억 개의 게이트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오류를 교정할 수 있는 시스템, 즉 내결함성 양자컴퓨터가 진정한 양자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퀀텀스타링은 IBM 뉴욕 포킵시 연구소에서 개발될 예정이며 향후 ‘룬(Loon)’, ‘쿠카버라(Kookaburra)’, ‘카카투(Cockatoo)’ 등 일련의 양자 칩과 어댑터들이 순차적으로 투입될 계획이다.

최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이 각각 자사 양자칩을 공개하며 기술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IBM의 구체적인 청사진 제시는 시장의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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