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2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보수적인 입장을 밝혔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그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12월 금리인하는 완료된 결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금융시장은 당초 9월 금리인하가 단행된 이후 올해 11월과 12월 차례로 25bp씩의 추가 금리인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일 제롬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장이 11월 통화정책회의 이후 첫 공식 발언을 통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시장은 기대감을 한풀 꺾은 상황이다.
여기에 콜린스 연은 총재 역시 비슷한 입장의 발언을 더한 것이다.
그는 “여전히 경제 데이터들을 주시하고 있으며 무엇이 합리적인지 계속 검토해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2025년 연준의 금리결정권을 갖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