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브라운 겉옷 팝업 스토어를 여는 것은 유통사 처음이라는 게 롯데백화점의 설명이다. 더크라운은 지난해부터 20여개의 럭셔리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선보이며 최고급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쇼핑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디자이너 톰 브라운이 1년 동안 공들인 ‘더 월드 오브 그레이’(The world of Grey) 콘셉트를 구현했다. 매장 내외부 벽면 전체를 회색 플란넬 소재로 감싸고 톰 브라운만의 현대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블라인드를 설치했다.
팝업 스토어에서 다운필 조끼부터 코트까지 겨울 겉옷 6종을 포함한 ‘블랙 다운필 캡슐 컬렉션’을 유통사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남성·여성 겉옷 등 의류 50여종과 아동 겉옷 10종도 구매 가능하다.
톰 브라운은 팝업 스토어에서 브랜드를 대표하는 ‘애니멀백’(Animal Bag) 12종을 선뵌다. 특히 이번 팝업 스토어에선 애니멀백을 원하는 크기·색상·소재에 따라 골라 주문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팝업 스토어에 비치된 QR코드로 ‘나만의 동물백 찾기’ 심리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고객에겐 ‘애니멀백 동물 스티커’를 증정한다.
조형주 롯데백화점 럭셔리부문장은 “톰 브라운은 정교한 테일러링으로 럭셔리 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라며 “잠실 에비뉴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아우터 컬렉션을 최초로 선보이는 만큼 고객의 많은 관심을 기대하며, 향후에도 새로운 럭셔리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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