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홀로직(HOLX)은 2일(현지 시각) 암세포 디지털 진단 시스템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청(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홀로직은 이에 따라 ‘지니어스 디지털 진단 시스템(Genius Digital Diagnostics System)’을 2024년 초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니어스 디지털 진단 시스템’은 AI와 이미징 기술을 이용해 전암 병변과 자궁 경부암 세포의 위치를 찾게끔 해주며,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디지털 세포학 시스템이기도 하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지니어스’는 이미 유럽, 호주,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상용화됐으며, 전문가들이 자궁 경부암 등의 세포를 찾는 데에 이용하고 있다.
다만, 홀로직의 주가는 2% 하락해 7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