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금융서비스 제공업체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DFS)가 학자금 대출 서비스 종료를 검토 중이라고 발표한 뒤 30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디스커버 파이낸셜의 주가는 4.33% 상승한 92.74달러를 기록했다.
디스커버 파이낸셜은 내년 2월부터 신규 학자금 대출 신청 접수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JP모건은 “디스커버 파이낸셜이 학자금 대출 서비스 사업을 종료하면 신용카드 계좌 분류와 같은 다른 규제 문제에 직면하더라도 평판 리스크가 줄어든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JP모건은 “대출 중단으로 확보된 자본의 절반이 자사주 매입에 할당될 경우 디스커버 파이낸셜의 2025년 주당순이익은 3%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처드 B. 셰인 JP모건 애널리스트는 디스커버 파이낸셜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