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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5장 배출 '당첨금만 90억' 판매점 어디?

정시내 기자I 2022.02.20 09:30:57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제1003회 로또복권에서 1등 번호 수동 5개가 한 곳에서 나와 눈길을 끈다.

사진=동행복권
이번주 로또 1등 당첨금은 18억 원으로 만약 한 사람이 이 복권판매점에서 5개를 동시에 샀다면 무려 90억 원의 당첨금을 받게된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003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 4, 29, 39, 43,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9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1’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4명으로 18억 1112만 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6명으로 각 6403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649명으로 160만원씩을 받는다.

1등 당첨을 배출한 지역은 총 10곳으로 확인됐다. 서울 2곳(강동구 1곳, 동대문구 1곳), 인천 2곳(부평구 1곳, 연수구 1곳), 경기도 동두천시 1곳, 시흥시 1곳, 고양시 일산서구 1곳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1곳(대덕구 1곳), 전북 1곳(군산시 1곳), 제주 1곳(서귀포시 1곳)이다.

특히 경기 동두천시에 있는 한 판매점은 수동 1등이 5게임이나 1등에 당첨돼 이목이 모인다.

만약 5게임이 동일인이라면 1003회 1등 당첨금이 18억 원인 점을 감안, 당첨금은 무려 90억 원을 넘게 된다. 실제로 수동을 택하는 사람들이 동일 번호를 중복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같은 사람일 확률이 높다.

한편, 동행복권 로또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일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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