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800만원대 숨 고르기…美 ETF 승인 기대감↑

노재웅 기자I 2021.10.04 09:15:28

美증권위발 호의적 분위기에 기대감 커져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국내 거래 가격이 5800만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4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59% 증가한 5856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다른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0.61% 오른 584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10월 들어 5800만원대에 접어든 뒤로 4일째 비슷한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이 두 번째로 큰 이더리움은 업비트 기준 전일 대비 0.27% 증가한 415만4000원원에 거래 중이다.

도지코인은 업비트 기준 전일보다 0.37% 하락한 269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최근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의 승인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면서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는 “이달 비트코인 ETF가 승인을 받을 확률은 75%”라고 전망했다. 그는 개리 겐슬러 미국 SEC 위원장을 언급하며 “그는 지난주 비트코인 ETF에 대한 개방적인 입장을 암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