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를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L타워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한퓨처스랩의 스타트업 기업과 우수 인재를 매칭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신한퓨처스랩 출신 스타트업 37개사가 참가할 계획이다. 간편결제 기업 ‘페이민트’(신한퓨처스랩 1기)와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파운트’(2기), 대안신용평가 기술 기업 ‘크레파스 솔루션’(3기) 등 핀테크들이 인재 모집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는 ‘면접·상담 존’과 ‘강연·토론 존’의 두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명 스타트업 창업가인 신혜성 와디즈 대표와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가 각각 ‘스타트업과 창업가 정신’ ‘스타트업 창업 스토리’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신한금융은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가상현실(VR) 모의면접 체험 등 부대시설도 운영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혁신성장 기업 지원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신한퓨처스랩 육성 스케일업(Scale-Up) 전략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박람회의 사전면접 신청과 참가는 모두 무료다. 스타트업 취업과 이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