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서울 탄천서 '찾아가는 비포서비스' 열어

김형욱 기자I 2013.09.29 09:48:21

고객 700명 초청.. 연비 캠페인·중고차 감정 등 부대행사도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탄천주차장에서 고객 700명을 초청한 가운데 ‘찾아가는 비포서비스’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비포서비스(before service)란 차량을 미리 점검해 결함 등 문제를 최소화하자는 적극적인 개념의 애프터서비스이다. 현대차는 지난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이를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전국 주요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이날 비포서비스는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 오일류와 워셔액을 보충해 줬다. 또 향균 필터 교환과 탈취 서비스도 제공했다.

또 ‘에코 다이어트’란 주제로 연료 반만 채우기, 트렁크 비우기 등 사전 미션을 주고 이를 지켜 방문한 고객에 주유상품권, 에코 텀블러, 화분 등 경품을 추첨 증정했다. 현장에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아반떼 디젤 차량 시승 행사도 열렸다.

또 중고차 경매 사업을 벌이고 있는 계열사 현대글로비스 직원도 참여해 중고차량 시세 감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비포서비스에 고객의 연비운전을 돕고 중고차 감정까지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더했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서울 잠실 탄천주차장에서 열린 현대차 ‘찾아가는 비포서비스 - 에코 다이어트’에서 한 고객이 차량을 점검받고 있다.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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