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HMC투자증권은 29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1분기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8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광수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은 3조원, 영업이익은 192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일회성 비용 감소와 원가율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해외부문 원가율이 91%로 지난해 말 96%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해외 수주에 대해 “1분기 아랍에미리트(UAE) 2조1000억원, 우즈벡 복합화력발전 9000억원이 1분기 수주 프로젝트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은 안정돼 있고 수주는 지속되지만 주가는 정체돼 있다”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모멘텀이 필요하다”며 “해외수주목표 달성여부와 해외 수익성 개선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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