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월가시각)"3분기 어닝 앞두고, 소프트패치 영향 우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지영한 기자I 2010.10.05 07:04:53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아트 호간 제프리스 그룹 수석 마켓 애널리스트는 4일(현지시간) "지난 여름 미국경제의 소프트패치(일시적 경기둔화)가 기업실적에 반영되리라는 우려가 좀 있다"며 이날 뉴욕증시 하락을 설명했다.

호간은 "오늘은 투자자들이 어디를 경계하고 있는지가 명백해졌다"며 특히 "9월 장이 아주 좋았던데다, 너무 들뜬 채 어닝시즌으로 접어들면서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증시는 이번 주 알코아를 시작으로 3분기 어닝시즌을 시작한다. 하지만, 이날 마이크로소프트와 메이시스 백화점, 알코아에 대한 투자의견이 줄줄이 하향 조정되자, 3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경계성 매물이 출회됐다.

데이비드 카츠 매트릭스 애셋 어드바이저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 몇 달간 경제지표는 2보 후퇴, 3보 전진의 모습을 보이며 뒤죽박죽이었는데, (지금은) 투자자들이 어닝 시즌을 앞두고 기업의) 어닝(이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이번 알코아를 시작으로 3분기 어닝시즌이 본격화하지만, 금요일에는 월가가 주목하는 월간 고용지표가 대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9월 고용지표를 확인하려는 신중론 때문에,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적극적인 매수세가 실종됐다.

애틀란타 투자회사인 밸런타인의 아드라인 크론예 CIO는 연준이 경제회복을 위해 (추가 양적완화) 조치에 나설지를 가늠하기 위해 투자자들은 월간 고용지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식시장이 커다란 확신없이 상승세를 지속했는데, 이번 4분기는 (연준의 고용지표를 가늠할 고용지표와 기업실적 등) 중요한 지표들과 더불어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브라이언 색 뉴욕연방은행 이사는 정책 메이커들은 연준의 정책 메이커들이 부양조치를 어떻게 전개할지 논의를 벌이고 있다면서, 만약 연준이 추가 양적완화 조치를 취하면, 부진한 경제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프란체스코 가자렐리 골드만삭스 런던사무소 수석 채권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 국채 10년 물 수익률이 2.45~2.50%에서 바닥(국채 가격 피크)을 쳤다며 "주식이 앞으로 채권보다 더 좋은 수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자렐리는 또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이 국채 가격에 어느 정도 반영됐고, 국채 수익률이 낮은 수준에 머물겠지만, 주식시장의 (투자) 수익이 더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