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퍼게이트`의 이런 상업적인 위력을 중국의 한 업체가 뒤늦게 포착한 것 같다. 광저우(廣州)시에 있는 한 업체가 19일 `클린턴(克林頓)`과 `르윈스키(萊溫斯基)` 상표를 단 콘돔을 동시에 출시했다.<사진> 이 업체는 `클린턴`과 `르윈스키`를 국가공상총국에 상표 등록까지 마쳤다.
`클린턴`은 한 갑에 29.8위안(약 3725원), `르윈스키`는 한 갑에 18.8위안(약 2350원)이다. 콘돔은 각각 12개씩 들어 있으며, 각종 체위를 묘사한 춘화도(春畵圖) 카드 한 장이 들어있는데, 뒷면에는 성인 유머가 적혀 있다. 류원화(劉文華) 사장은 “건전한 성문화, 성 지식을 보급하기 위해 콘돔과 춘화도를 함께 넣었다”고 말했다.
소비자의 반응은 다르다. 이날 제품 발표회장에서는 “부적절한 관계인 클린턴과 르윈스키를 상표로 사용하고 춘화도까지 넣은 것은 비정상적인 남녀관계에서 사용하라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 나왔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