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윤경기자] 포스데이타(022100)는 일본 시스템통합(SI)업체인 JGC인포메이션시스템즈( (J-SYS)와 비지니스프로세스관리(BPM)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일본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J-SYS는 일본 최대 엔지니어링 회사인 닛끼주식회사 계열의 SI업체로 엔터프라이즈 프로젝트관리(PM) 솔루션을 전문으로 공급하는 업체이다.
포스데이타는 이번 제휴로 J-SYS가 공급하는 산업 분야별 프로젝트 관리시스템에 자사의 BPM 솔루션인 `이엑스플로우(eXFlow)`를 기본 엔진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양사는 우선 J-SYS 사가 보유한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의 프로젝트관리시스템(PMS)에 `이엑스플로우`를 적용, PMS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향후에는 J-SYS가 보유한 EM(Enterprise Management),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IS(Industrial Solution), O&M(Operation and Maintenance) 등의 시스템에 BPM의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데이타의 `이엑스플로우`는 지난 2001년 일본 미쯔이물산 섬유사업부에 공급, 미쯔이 물산과 교역하는 기업간의 전자거래 협업시스템의 기본엔진으로 이미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웹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지난 해 `이엑스플로우`를 기반으로 프로젝트관리시스템(PMS)를 자체 개발해 CMMI 레벨5 수준의 시스템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KT IT본부의 PMS구축을 위한 스마트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있다.
박재규 포스데이타 BPM사업부장은 "현재 일본은 BPM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태동기"라며 "J-SYS와의 협력을 통해 `이엑스플로우`를 산업 성격에 맞게 특성화된 패키지 형태로 개발, 일본 BPM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