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우기자] 삼성증권은 8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부진한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목표주가는 이익전망 하향조정과 주식배당을 반영, 1만7600원으로 낮췄다.
삼성증권은 예상보다 저조한 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올해와 내년 EPS 추정치를 각각 7.7%, 2.7% 하향조정했다. 카지노 테이블의 증가 승인으로 매출 추정은 크게 수정하지 않았으나, 직원 수 증가와 직원 복지 향상에 따른 인건비의 상승, 지역사회에 대한 기부금의 증가로 이익규모는 다소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국내 유일의 내국인 대상 카지노로 매출 및 이익의 견조한 성장이 전망되고 △골프장, 스키장 증 부대시설의 완공 및 도로 확장으로 인한 장기적인 성장 △중단기적으로 규제리스크는 미미하다는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