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코스타그룹(CSGP)이 주력 플랫폼 ‘홈즈닷컴’의 흑자 전환 시점을 시장 기대보다 늦게 제시하면서 실망 매물이 출회돼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코스타그룹은 2026년 홈즈닷컴에 대한 순투자를 전년(8억5000만달러) 대비 3억달러 이상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 달성 시점을 2030년으로 설정해 투자자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
제프리 실버 BMO캐피털마켓 연구원은 “지출 축소는 긍정적이나 흑자 전환 타임라인이 투자자들의 예상보다 길다”고 지적했다.
라이언 토마셀로 KBW 연구원 역시 “비용 절감 계획에도 불구하고 2026년 전체 이익 가이던스가 시장 컨센서스 수준에 그친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15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내놨지만 수익성 우려를 잠재우기엔 역부족이었다는 분석이다.
이날 장 초반에는 수익성 개선 지연 우려로 8% 가까이 급락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주가는 오후1시12분 기준 전일대비 2.96% 하락한 65.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